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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ZO AI MODULE · 9강 · 교재: 비조록 및 현장 원고

프린터를 사지 않는다 — 있는 기계에 상자 하나를 붙인다

모듈은 생각하지 않습니다. 당신의 생각을 기계에 전달합니다. 기계마다 말이 다릅니다 — 스텝 수도, 원점도, 속도 한계도. 모듈은 그 사이에 서서 통역합니다. 어떤 장비든 현장에서 모듈을 달면 당신의 설계대로 움직이고, 멈춰 있던 옛 프린터도 다시 돕니다. 이 과정을 마치면 자기 모듈 한 대를 만들어 갖습니다.

상자 하나가 프린터를 가리지 않습니다

이 모듈이 붙는 곳은 한 종류가 아닙니다. 사무실 레이저프린터에도, 대형 플로터에도, XY 플로터에도, 피스톤 압출기에도 붙습니다. 그리고 잉크가 단종돼 멈춰 선 옛 장비에도 붙습니다.

가능한 이유는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세상 프린터 수천 종의 드라이버가 모여 있는 층(CUPS)을 버리지 않고 품었기 때문이고, 또 하나는 우리 기계에는 그 층을 거치지 않고 직접 말을 거는 길을 따로 냈기 때문입니다. 길이 두 갈래라서 양쪽 다 됩니다.

한 줄요즘 프린터 대부분은 드라이버를 구하지 않고 한 줄 명령으로 붙습니다
설정 한 장둘째 대부터 바꾸는 것은 프로그램이 아니라 수 KB짜리 설정 한 장입니다
354줄계산을 밖으로 내보내고 모듈 프로그램이 850줄에서 354줄로 줄었습니다
카드 한 장본체가 고장 나면 상자가 아니라 SD카드만 새 본체에 꽂습니다
전용 프린터를 사는 길모듈을 붙이는 길
기계새로 산다있는 것에 붙인다. 멈춘 것도 되살린다
소재그 회사가 정한 것만내가 정한다 — 점토·음식·옻·용액
두 번째 기계또 산다설정 한 장만 새로 쓴다. 프로그램은 같다
열 대로 늘릴 때열 대를 산다보정을 한곳에서 쥐어 열 대를 같게 맞춘다
고장그 회사를 기다린다카드 한 장을 보낸다
도구를 바꿀 때기계를 바꾼다같은 기계에 도구만 갈아 끼운다 — 펜 → 레이저 → 옻
남는 데이터장비와 서비스에 쌓인다한 판 끝나면 스스로 지운다
가장 큰 효과는 값이 아닙니다. 전용 기계를 사면 그 회사가 정한 것만 만들 수 있습니다. 모듈을 붙이면 무엇을 만들지 내가 정합니다. 같은 XY 플로터 한 대에 펜을 물리면 그림이 되고, 레이저를 물리면 각인이 되고, 옻 도구를 물리면 시간이 쌓인 칠이 됩니다. 기계는 하나인데 하는 일이 셋입니다.
웹에서 시작해서, 모듈에서 물건이 나옵니다
  ①  웹        손님이 사진을 올리고 고른다
       │
       ▼
  ②  플랫폼    주문을 맡아 둔다 · 누가 무엇을 시켰는지 안다
       │
       ▼
  ③  배정      어느 기계로 갈지 사람이 정한다   ← 여기서 기계가 정해진다
       │
       ▼
  ④  엔진      그 기계의 수치로 굽는다 (RIP)
       │
       ▼
  ⑤  모듈      받아 둔다 → 번호를 띄운다 → 시작을 누르면 친다
       │
       ▼
  ⑥  기계      실제로 나온다
       │
       └──────►  완성 사진이 거꾸로 ②까지 올라간다

1~7강이 「모듈」 한 칸을 만드는 이야기이고, 8강이 나머지 칸을 잇는 이야기입니다.

이 과정에는 설명서가 없습니다. 전용 프린터를 사면 설명서가 있지만, 모듈에는 없습니다 — 붙일 기계가 매번 다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여기서 배우는 것은 답이 아니라, 답을 찾아내는 순서입니다. 아래 3강부터 나오는 것은 전부 실제로 막혔던 일과 그 진짜 원인입니다.
  1. 첫째 마당 왜, 그리고 무엇으로
  2. 1왜 모듈인가 — 전용 프린터를 사지 않는 이유세상에는 멈춰 있는 프린터가 아주 많다. 모터도 이송축도 멀쩡한 채로필수
  3. 2상자 고르기 — 성능이 아니라 열로 골랐다「가장 좋은 것」을 골랐다가 틀렸다. 밀봉한 상자 안의 팬은 소음·먼지·고장이다필수
  4. 둘째 마당 붙이는 법
  5. 3파이를 살리는 일 — 막힌 네 번, 원인은 모두 예상 밖부팅 무한반복 · 사라지는 SSH 스위치 · 공유기 채널 · 켜자마자 죽는 서비스필수
  6. 4붙이기 ① 일반 프린터 — 옵션 하나에 걸린 이틀인쇄 시스템이 몰래 종이에 맞춰 늘리고 있었다. 그리고 보정지 만드는 법필수
  7. 5붙이기 ② 펜과 레이저 — 같은 기계, 다른 말단위는 「기계」가 아니라 「기계 × 도구」다. 펜은 위치로, 레이저는 세기로 켜고 끈다필수
  8. 6붙이기 ③ 비조프린터 — 밀어내는 기계가장 어려운 것은 멈추는 것이다. 명령을 멈춰도 압력이 남아 계속 흐른다필수
  9. 셋째 마당 잇는 법
  10. 7어디서 계산할 것인가 — 내가 틀렸던 이야기「기계 보정값은 기계와 함께」가 거꾸로였다. 그 기계가 남의 가게에 있으면 정반대다필수
  11. 8웹에서 모듈까지 — 보내고, 받는다배정이 먼저인 이유 · 모듈은 두드리지 않는다 · 원라인은 왜 다른가 · 완성 사진필수
  12. 9남기지 않는 법모듈은 창고가 아니라 통로다. 저장을 줄였더니 고장이 줄었다필수
여기서부터는 강의 안에서 봅니다. 부품 고르기부터 라즈비언 굽기·프린터 붙이기·플랫폼 잇기, 그리고 실제로 도는 코드까지 아홉 강에 순서대로 나누어 담았습니다. 강의를 여시면 그 강에서 바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이런 것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순서대로 해도 기계가 다르면 새로 막힙니다. 아래는 실제로 막혔던 것과 진짜 원인입니다 — 하나도 예상한 원인이 아니었습니다.

막힌 것진짜 원인
파이가 안 켜진다없는 파일을 가리켰다. 게다가 식별자가 바뀌어 백업도 소용없었다
SSH가 안 열린다스위치 파일이 부팅하면서 소비되어 사라진다
와이파이가 안 잡힌다이웃집 17개는 보이는데 우리 것만 안 보였다 — 공유기 채널이 겹쳤다
서비스가 즉시 죽는다오류가 아니라 할 일이 없어서 끝난 것이었다
크기가 안 맞는다인쇄 시스템이 종이에 맞춰 몰래 늘렸다
도구가 반응이 없다명령 이름이 한 글자 달랐다. 오류도 안 났다 — 조용히 안 됐다
완성 사진이 없다장치 없이 「있다」고 답하고 있었다. 가장 위험한 고장은 조용한 고장이다
여기서 익히는 여섯 가지 버릇
  1. 단정하지 않는다 — 뒤판을 직접 본다. 30초면 된다
  2. 자로 잰다 — 화면이 맞다고 실물이 맞은 것이 아니다
  3. 조용한 고장을 의심한다 — 오류가 없다고 되는 것이 아니다
  4. 덮기 전에 비교한다 — 현장 쪽이 최신일 수 있다
  5. 「어디서 계산할까」는 「누구 집에 있는 기계인가」로 정한다
  6. 제약을 이기려 하지 말고, 제약이 가리키는 쪽으로 설계를 옮긴다
마침 — 자기 모듈 한 대
시험도 자격증도 이 과정만으로는 나가지 않습니다. 목표는 하나입니다 — 스스로 만든 모듈 한 대를 들고 나가는 것. 그 모듈로 무엇을 만들어 어떻게 팔지는 다른 다섯 과정에서 이어집니다.
말하지 않는 것
이 과정은 원리를 전부 말하되, 실제 주소·열쇠·설치 경로는 말하지 않습니다. 그것은 그 기계와 그 공방의 것이지 교육 내용이 아닙니다. 여러분도 자기 것을 만들 때 같은 선을 그으시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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